'달구벌 데 헤아' 조현우 슈퍼세이브…전반전 무승무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8.06.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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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조현우가 스웨덴의 슈팅을 막고 있다. /사진=OSEN골키퍼 조현우가 스웨덴의 슈팅을 막고 있다. /사진=OSEN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이 한국팀을 구했다. 연이은 슈퍼세이브 끝에 스웨덴전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끝마쳤다.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스웨덴의 공세에 수차례 위기가 찾아왔지만 조현우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20분 페널티 박스의 수비가 무너지면서 스웨덴의 크로스가 넘어왔다. 침투한 공을 베리가 오른발로 강력하게 때렸다. 하지만 조현우가 빠르게 허벅지를 갖다 대면서 막아냈다. 자칫 선제골을 내줄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이후 스웨덴의 일방적인 공세는 계속됐다. 높이를 앞세운 스웨덴은 여러차례 코너킥과 측면 쇄도를 통한 공격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양 측은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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