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번영과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 활성화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8.06.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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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민주당 박광온·권칠승 의원 공동 주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


6.15 공동선언 18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정)과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 이 공동으로 개성공단 활성화 대책 토론회를 연다.






권칠승 의원실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소회실에서 '공동 번영과 평화의 상징 개성공단,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남‧미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남북 간 경제협력과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판문점 선언 이행의 첫 사업으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작업이 진행되며 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권칠승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입주기업의 96%가 개성공단 재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다만 해결 과제도 많다.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서는 경협보험금 반환과 원자재 구입 등 경영자금 부족, 주문량 감소, 설비자금 부족 등 입주기업의 어려움이 많아서다.






토론회는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이 '개성공단 재개방안과 과제'를 발표하고 조봉현 IBK 경제연구소 부연구소장이 '개성공단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좌장은 이상만 한반도개발협력연구소·연구네트 이사장이 맡는다. 서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박천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기업지원부 부장, 강창범 개성공단 피해대책위 간사 등이 분야별 토론을 진행한다.






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경제통일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성공단은 서해벨트의 중점사업 중 하나이며, 국정과제에도 개성공단 정상화를 포함한 남북경협 재개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평화로 가는 길이 열렸듯이 개성공단 재개로 가는 길도 활짝 열리게 되길 기원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공적인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좋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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