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Q7'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5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LG Q7'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5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모리를 늘린 'LG Q7+(플러스)'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RAM과 저장공간(ROM)이 각각 3GB와 32GB인 'LG Q7'이 49만5000원, 4GB와 64GB인 'LG Q7+'가 57만2000원이다.
LG전자는 'LG Q7'을 이달 초 유럽에 선보인데 이어 이번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LG Q7을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메탈 프레임과 곡면 글라스로 손에 쥐는 느낌을 개선하고 충격에도 강하도록 했다. LG Q7은 최상위 LG 스마트폰들과 동일하게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의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시킨다.
'LG G7 씽큐'에서 선보인 ‘DTS:X’ 입체음향 기술도 적용됐다. ‘DTS:X’는 향상된 입체음향 효과로 영화, 게임 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LG Q7+'의 경우, 원음에 가까운 왜곡 없는 음질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파이 쿼드덱(Hi-Fi Quad DAC)’도 탑재했다.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핑커 터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USB C타입 포트 등도 갖췄다.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LG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HD DMB와 FM라디오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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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멋진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담은 LG Q7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