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이노텍 등 14개 벤처, '기보·스타 벤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8.06.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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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이노텍 등 14개 벤처기업이 11일 기술보증기금의 '기보·스타 벤처기업'에 선정됐다.

기보·스타 벤처기업은 기보가 글로벌 해외진출 가능성과 기업공개(IPO) 등 상장 가능성이 양호한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3년 초과 기업이면서 기보의 기술사업평가등급과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 중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금성이노텍을 비롯해 △대우경금속 △더말코리아 △세명테크 △아이스기술 △아이엠씨티 △오난코리아 △유니온전자통신 △제나드시스템 △지엔에스티 △터보윈 △투이컨설팅 △포씨엠 △휴앤텍 등이다.



선정 기업은 5년간 투자를 포함해 최대 5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이 이뤄지며 △고정 보증료율 0.5% 적용 △보증비율 95%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전까지 기보는 33개 기업을 선정해 205억원의 신규보증과 58억원의 투자를 지원한 바 있다.



기보 관계자는 "전문심의위원회에 외부 심의위원을 참여시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면서 "우수기술기업이 향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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