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레이언스, 순조로운 다각화..저평가 상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6.08 10:51
글자크기
[베스트리포트]레이언스, 순조로운 다각화..저평가 상태


8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이 작성한 '레이언스, 순조로운 다각화'입니다.

김 연구원은 건강관리장비 회사 레이언스 (8,610원 ▼20 -0.23%)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레이언스의 사업부문별 현황 점검과 동종업계 실적 및 밸류에이션 비교를 통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레이언스에 대한 꼼꼼한 분석뿐 아니라 리포트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시각물 활용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레이언스의 분기별 실적 비교 및 전망, 고객 다각화 방안 요약, 주가추이 및 투자자별 수급 상황, 밸류에이션 지표, 기술별 매출 비중 및 추이 등 다양한 지표를 시각물로 첨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레이언스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응 3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CMOS부문은 덴탈 부문의 고성장에 의해 26.6%의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TFT부문과 기타부문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 9.8% 성장할 전망이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다각화가 가장 기대되는 사업분야는 CMOS부문이다. CMOS부문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TFT부문보다 이익률이 높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다.

TFT부문의 주력사업은 의료용 디텍터다. 의료부문은 글로벌 X-Ray 레트로핏 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꾸준한 B2B 계약에 힘입어 매년 20~30% 성장하고 있다. 2018년에도 자회사인 오스코를 통한 중남미 시장 진출, GE 헬스케어용 B2B 매출, 브라질 기술 이전 사업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기타부문에서도 레이언스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23%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강내 센서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구강내 센서는 치과용 외에도 새로운 수요처가 개발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레이언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 현재 레이언스 주가는 12개월 선행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6.8배로,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 18.7배보다 저평가 되고 있다. CMOS와 TFT, 기타부문 등 부문별 성장의 재료가 풍부하다. 올해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매출다각화 효과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언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