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세·커먼웰스메디칼·쓰리디솔루션·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 우수기업대상 받아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제세(대표 김동희)와 커먼웰스메디칼(대표 신우철)이 '품질대상'을 받았다. 쓰리디솔루션(대표 정구봉)과 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대표 박동주)는 '서비스혁신대상'을 거머쥐었다.

김동희 제세 대표(오른쪽)가 '품질대상'을 수상하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 컨설턴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지식재산 번역 전문 업체 제세는 2017년 일본 업체를 제치고 도요타 자동차의 해외 특허 번역 계약을 따낸 회사다. △전문 번역 인력 △철저한 감수 시스템 등으로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 현재 일본·중국·대만·유럽의 기업과 특허 사무소 등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특허 소송 관련 통번역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우철 커먼웰스메디칼 대표(오른쪽)가 '품질대상'을 수상한 뒤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 컨설턴트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커먼웰스메디칼은 플라즈마 기술 기반 멸균기 제조업체다. 주력 제품으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감염방지시스템 장비'가 있다. 세계 최대 의료전시회인 'MEDICA'(메디카), '독일 국제 치과 전시회'(IDS), '두바이 의료기기 박람회'(Arab Health) 등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호정 쓰리디솔루션 전무(오른쪽)가 '서비스혁신대상'을 수상하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 컨설턴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산업용 프린터 분야에서 25년 업력을 지닌 쓰리디솔루션은 3D 프린터를 판매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시제품 제작 분야 기술 전문기업'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업체 측은 "저렴한 가격으로 산업용 3D 프린터를 내놓으면서 최근 3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잭 라포 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 상무(오른쪽)가 '서비스혁신대상'을 받고 김의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수석 컨설턴트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골드브릭스에프엠에스는 최근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3200억원 규모의 '스틱4차산업 Growth 사모투자 합작회사'의 1호 투자대상회사로 선정돼 투자 계약을 체결한 업체다. 회사 측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기준의 통합시설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