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AfDB 부대행사 개최…"아프리카, 성장 파트너 돼야"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8.05.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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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5% 안정적 성장…교역 규모 확대하도록 협력 주도할 것"

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한 AfDB(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주최국 부대행사/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이노비즈협회가 주최한 AfDB(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주최국 부대행사/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과 기술교류를 위해 23일부터 24일까지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부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3일 비즈니스 세션과 24일 세미나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세션은 한·아프리카 기술교류 성공사례와 사업계획 공유를 위한 자리로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을 비롯해 김상진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장, 김세종 ASEIC(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사무총장,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 등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상위 10개국 중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일 정도로 아프리카는 연평균 5%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미약하다”며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아프리카와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세션은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의 페트릭 베르메울렌(Patrick Vermeulen) 교수의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촉진’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베르메울렌 교수 외에 하난 모르시(Hanan Morsy) AfDB 거시경제 연구부 국장, 은켐딜림 우와제 베그호(Nkemdilim Uwaje Begho) 나이지리아 퓨처소프트 리소스 대표 등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공공∙학계∙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AfDB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아프리카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민관협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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