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시아 증시 하락세는 일본 증시가 이끌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3% 하락한 2만2621.29로 장을 시작했다. 거래가 이어질수록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다 1.1% 하락한 2만2439.54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오후 거래가 시작되고도 약세가 이어지다 결국 1.11% 하락한 2만2477.01로 마쳤다.
특히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상무부에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도요타, 스바루, 마쓰다 등 자동차 관련 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03% 하락한 3167.94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거래에서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전날 종가 부근에서 머무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 결국 전날대비 0.4% 떨어진 3154.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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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31분 기준 0.33% 오른 3만765.52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그룹 관련 주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만 저취안 지수는 0.47% 오른 1만936.9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