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 물 문제 해결 위해 한자리 모여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05.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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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K-Water 사장이 아시아 최대 물 관련 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 의장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K-Water<br>
이학수 K-Water 사장이 아시아 최대 물 관련 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 의장단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K-Water


아시아 최대 물 관련 국제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Asia Water Council, 회장 이학수 K-water 사장)가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K-water가 주축이 돼 2016년 3월 창립한 아시아 최대 물 관련 협의체다.



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정부 및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민간 기업 등 26개국 130여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이사회는 아시아물위원회 의장단회의를 시작으로 25일 특별세션이 열리며 26일에는 주요안건을 논의한다. 아시아 각국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워터 프로젝트'와 2020년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진행현황, 회원기관 간 시범사업 등이 해당된다.



특히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열린 제1차 아시아국제물주간 개최 성과를 담은 백서가 발간돼 제2차 아시아국제물주간을 알리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아시아물위원회 플랫폼을 활용해 아시아지역 물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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