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스팅어'/사진제공=기아차 스팅어는 지난해 5월 선보인 기아차 최초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출시 직후부터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 공간 활용성 등으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해왔다.
또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헤드라이닝 등 3.3T 모델에만 있던 고급 디자인 사양을 2.0T 모델과 2.2 디젤 모델로도 확대 운영해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트림에 기본화했다. 여기에 엔트리 트림에도 이같은 고급 디자인 사양을 ‘스타일 패키지’로 마련해 고급스런 디자인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아울러 지난 1년 간 스팅어 고객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신규 사양도 도입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봉),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 고급 편의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해 모든 고객에게 5년간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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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했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다. 2.0T와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부터는 운전자의 체형을 분석해 최적의 자세를 찾아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엔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하고 고객의 선택률이 높았던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기본화한 동시에 정숙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로 적용했다.
이외에도 실연비 개선을 위한 에코 코스팅 중립 제어 시스템(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일정량 이상 밟을 경우 주행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변속기를 D단에서 N단으로 전환해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과 개선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기아차는 '2019년형 스팅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2.0T 모델은 3570만~3840만원 △2.2 디젤 모델은 3790만~4090만원이다. 3.3T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5030만원으로 책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선택 사양의 구성과 가격을 조정해 전체적으로 선택 사양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스팅어에 적용되는 높은 상품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감각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스팅어에 특화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신규 도입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