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연구원은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 (40,850원 ▼50 -0.12%)에 대해 눈에 띄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주력 작품의 해외 판매가 본격활 될 것이라며 꼼꼼하게 올해 실적 전망을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보기)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1)하반기부터 해외 드라마 수주와 제작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중국 플랫폼 사업자도 잠재적 발주처다.
2)넷플릭스에 대한 기존 드라마 판매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에는 '화유기'가 넷플릭스 수익 인식에 기여했다. 올 하반기에는 기대작 '미스터 선샤인'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있다. 넷플릭스 연간 수익은 470억원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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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반기는 중국 내 한국물에 대한 정기 쿼터가 허용될 가능성이 있다. 수출액이 모두 이익으로 인식되는 구조다. 분기 70억원 이상의 이익이 기대된다.
4)3분기부터 이익 증가 구간에 진입한다. 하반기부터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955억원이 기대된다.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 2019년 EPS(주당순이익)에 44배의 멀티플을 적용했다. 30%에 달하는 연간 매출액 증가율, 유통 매출액의 증가를 앞세워 100% 증가하는 영업이익, 임박한 중국 수익 인식을 근거로 미디어 톱픽 관점을 유지한다. 보여줄 게 많은 사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