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월드컵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대표팀 첫 소집과 겸하는 행사였다. 행사 이후 선수들은 곧바로 파주 NFC로 이동했다.
공식 행사 이후 이청용은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을 경험한 베테랑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가 힙을 합쳐야 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평가전을 통해 23인 명단에 포함된다면 이청용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월드컵에 나서게 된다. 이에 대해 "월드컵은 항상 어려운 무대"라며 "남은 한 달여를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 이전보다 큰 기대치가 없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청용은 "월드컵 때는 많은 분들께서 성원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