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100', 강릉·평창서 1700명 함께 달렸다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2018.05.21 13:23
글자크기
노스페이스는 지난 19~20일 강원 강릉, 평창 일대에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진행했다. 사진은 10km 부문 참가자들의 출발 모습/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지난 19~20일 강원 강릉, 평창 일대에서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진행했다. 사진은 10km 부문 참가자들의 출발 모습/사진제공=영원아웃도어


올림픽 주무대였던 강원 강릉·평창 일대에서 열린 트레일러닝 대회 '2018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19일~20일 이틀간 진행한 대회에 국내외 선수 1700여명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100'는 일본·중국·홍콩·태국·싱가포르·호주 등에서도 열리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국내에서는 2016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10·50·100km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50·100km 부문 완주자들은 국제트레일러닝협회의 인증 포인트를 각각 3점, 5점씩 받았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인 김지섭 선수가 11시간27분9초의 기록으로 100km 남자부에서, 차민화 선수가 16시간39분44초의 기록으로 100km 여자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였던 노스페이스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과 관련한 상품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에 힙입어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