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中 시장 점유율 회복 입증...우호적 시장 조성-이베스트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05.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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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중국 어벤져스 개봉 효과로 가파른 점유율 회복이 입증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21일 "CBO(중국박스오피스) 기준 어벤져스 개봉주차(5.7~13) 박스오피스에서 CJ CGV의 시장 점유율이 3.08%를 기록했다"며 "이는 1분기와 최근 4주간 기록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점유율 입지가 탄탄함을 재확인했고 2분기 누적 점유율도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상황"이라며 "다음달 15일 쥬라기월드2 중국 개봉 예정으로 헐리우드 대작 중심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중국 1~4월 박스오피스 시장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었고, 관람객수도 22.6%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미국시장 매출액은 9%로 중국시장이 미국시장을 10% 넘게 상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은 연초부터 두자리수 고성장을 지속중"이라며 "장기간 침체했던 미국도 어벤져스3 효과로 플러스 전환했고 다음달 쥬라기월드2 개봉도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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