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중국 로동대, 석사과정 공동운영 협약 체결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05.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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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중국 로동대, 석사과정 공동운영 협약 체결


군산대학교는 곽병선 총장이 최근 자매대학인 중국 로동대학교을 방문해 석사과정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포렌식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곽병선 총장과 왕경 로동대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석사과정 공동운영에 참여하는 전공은 경제학, 무역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전기공학 등이다. 이는 로동대 학생이 군산대 대학원에 입학해 1~2학기는 로동대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3~4학기는 군산대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곽병선 총장은 협약 체결 후 '한국의 디지털포렌식 교육현황'을 주제로 로동대 법학과 학부생 100여 명에게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1958년 연태사범대로 개교한 로동대는 중국 산동성 옌타이에 위치한 대학으로 현재 13개 학부 26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재학생은 1만 3000여 명이다.

군산대와 로동대은 지난 1998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2012년 군산대 교육대학원과 로동대 국제교류대학이 개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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