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체육 발전 MOU

가천대학교는 8일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 최미리 기획부총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인·물적 자원 교류 △장애인 체육 발전과 복지증진 △교육과 행정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류·교환 △지역 발전 사업 공동참여 등이다.

가천대는 운동재활복지학과를 중심으로 운동 재활 노하우를 활용해 장애인 은퇴 선수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 연구에 힘쓴다.

또한 학생들의 장애인체육단체 취업 및 인턴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도 배출한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운영을 도왔으며 교육부 특성화사업단인 '바람개비보건과학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관련 역량을 갖췄다"며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5년 설립돼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 장애인 체육 우수 선수와 지도자 양성 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