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경협기대에 현대로템 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05.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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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38,750원 ▲400 +1.04%)이 남북 경협(경제협력)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일 오전 9시2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거래일 대비 18.35% 오른 3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급등세로 정적VI(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됐다. 개장과 함께 3만1600원으로 상승,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황어연·조홍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남북 철도 연결 기대감으로 일주일간 주가는 33.8% 상승했다"며 "북한 핵심 철도 사업 개발비는 23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도차량 발주액은 총 사업비의 30%로 추정하면 7조1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연간 1조원 추가수주를 기대할 수 있고 순이익률 4%, 목표 PER(주가순수익비율) 17.7배 적용 시 기업가치 상승효과는 7080억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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