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로템 등 철도주, 남북 정상회담 기대로 강세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8.04.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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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37,550원 ▼850 -2.21%) 등 철도주가 30일 남북 정상회담 기대감에 강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이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5050원(24.57%) 오른 2만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사흘 연속 상승이다. 개장초 거래량이 218만여주로 폭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개장초 2만59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 (1,087원 0.0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부토건도 14% 강세다. 삼부토건은 지난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중부 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제7공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대아티아이 (3,100원 ▼15 -0.48%)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대아티아이는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업체다.

철도 시스템 업체인 푸른기술이 25% 이상 상승중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철도 시설이 낙후하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고속철도를 언급했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 방문시 항공편이 아닌 철도편 이용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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