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오산교육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2018’을 개최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정비사들간 교류를 통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한편 기아차의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에게 사명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112,700원 ▼2,000 -1.74%)는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엔진, 샤시, 전장 등 각 항목에 대한 필기·실기평가를 통해 실차 문제 진단 및 해결 능력, 부품 이해 및 수리 능력을 검증했으며,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을 선정하고 각 항목별 최우수자 3명에겐 스페셜리스트 상을 수여했다.
기아차는 아울러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정비 전문가들에게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투어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매 격년 단위로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및 정비 고객 응대 전담 상담원 경진대회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세계 임직원의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인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