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마주앉을 정상회담장 내부가 25일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원형 탁자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둥근 라운드형 테이블이 사각 테이블 있던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 이번 새 단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2018.04.25. [email protected]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석자를 묻는 질문에 "(협상이) 조금 남아있다. 오늘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북측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9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정상회담에 나선다고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돌아갈 때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을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