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기 대비 15.8% 늘어 3조1270억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900억원으로 561% 급증했다.
신규 수주액도 1조9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플랜트, 건축·주택 부문이 동시에 이익을 창출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는 고객사와의 협의로 설계변경을 최소화해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등 해외 프로젝트에서 약 1800억원의 환입금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GS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부문은 매출이 대폭 늘고 수익성은 6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실적 개선의 주역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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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택부문에서도 예정된 분양물량이 순조롭게 소화돼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조7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양적 성장보다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