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대중소협력재단, 中企기술보호제도 설명회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다음 달 11일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2018년도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 전략 및 지원제도 무료 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2일 중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이 공동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 후속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까지 차례대로 열린다. 대중소협력재단과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테크노파크 등 각 지역의 유관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설명회에서는 산업보안전문가, 변호사 등을 통해 기술보호 전략, 유출사례, 법률·제도 해설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점수는 51.3점으로 취약한 수준이다. 3.8%의 중소기업이 피해를 경험했다. 기술유출 피해금액은 1건당 13억1000만원, 모두 1022억원으로 추정·집계됐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술보호울타리 홈페이지 사전신청이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