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용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2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9.2% 상승했다"며 "화장품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생활용품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47억원(-4.5%), 418억원(-23.9%)으로 부진했다"며 "내수 경쟁 격화 속 장기 성장을 위한 구조조정 단행(유통재고 및 홈쇼핑 축소, SKU 합리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조6000억원,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7%, 14.2%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 '후' 성장과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올해 면세와 화장품 매출액은 각각 1조4000억원, 3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마진 럭셔리 제품 판매 증가로 화장품 영업이익은 7909억원으로 24.5%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