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마호니 넥슨컴퍼니 대표가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NDC 2018'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넥슨코리아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개막 환영사에서 "최신 유행을 쫓고 경쟁사만 보다보면 우리의 비전이 아닌 남의 비전을 따라가게 된다"며 "넥슨은 관련 업계에 있는 플레이어들이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옆에서 채찍질하고 정신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경기 성남시 넥슨판교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GBI타워 등에서 열린다. 총 100여개에 달하는 게임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게임 개발, 해외 개발사가 들려주는 노하우, 게임 직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강연 등이 풍성하다.
개막 첫 날인 이날 오후 1시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넥슨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넥슨 강대현 부사장이 '즐거움을 향한 항해- 넥슨이 바라보는 데이터와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둘째 날 오전 11시에는 지난 1월 취임한 이정헌 넥슨코리아 신임대표와 정상원 부사장, 강대현 부사장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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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있다. 큐브형 전시 공간으로 꾸민 아트전시회와 게임 음악 버스킹, 개발자들이 직접 만든 AI 카드 게임을 활용한 대결 등이다.
넥슨코리아 측은 "NDC는 게임업계간 상생과 공동 성장을 위한 행사"라며 "매년 다채로운 강연과 전시를 마련하는 게 NDC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