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3개월 기상전망 /사진 제공=기상청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2018년 5월~7월)에 따르면 5월 평균 기온은 평년(17.0~17.4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다만 5월에는 일교차가 크게 나고 기온의 변동 폭도 클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평년(77.4~115.4㎜)과 비슷한 수준이다.
6월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6월 기온은 평년(20.9~21.5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6월 후반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강수량은 평년(130.3~186.0㎜)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월 초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후반에는 기온 변화가 컸다. 2월28일에는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2월 강수량의 약 90%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기온은 평년(0.4~1.8도)보다 낮은 영하 0.2도였고 강수량은 평년(19.2~41.5㎜)과 비슷한 32.5㎜를 기록했다.
4월(19일 기준)에는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전국에 비가 내린 날이 많았다. 4월 평균 기온은 12.1도로 평년(11.8~12.6도)과 비슷했고 강수량은 72.4㎜로 평년(55.9~90.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