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이지웰페어, '복지포인트 못받은 사람있어도 안쓰는 사람 없다'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04.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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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이지웰페어, '복지포인트 못받은 사람있어도 안쓰는 사람 없다'


2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한화투자증권 이승욱 연구원이 이지웰페어 (6,220원 ▼100 -1.58%)에 대해 작성한 ‘복지포인트 못받은 사람은 있어도 안쓰는 사람은 없다’입니다.

이 연구원은 이날 8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선택적 복지와 복지패키지 등 기업 및 사회의 복지서비스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이지웰페어를 소개했습니다. 선택적 복지란 근로자가 여러가지 항목 중 자신이 선호와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지웰페어는 국내 선택적 복지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선택적 복지제도는 특성상 도입된 복지를 축소하거나 중단할 경우 구성원의 거부감이 발생하기에 지속성이 높고 지급 규모가 유지하거나 증액하고 있는 추세다"며 "선택적 복지사업은 초기 투자비, 운영 노하우 등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규 업체의 진입도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온라인의 경우 입점 업체에서 사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인식하나 자체 결제 채널이 없는 오프라인은 신용카드사에서 대부분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다"며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채널과 대형 유통채널과의 제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외형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정부는 근로자의 경제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근로 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있다. 이중 선택적 복지제도는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주문하는 방식과 유사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 LG 한화 등 대기업 뿐만아니라 경찰청 서울메트로 등 공공기관이 선택적 복지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공공 부문의 경우100% 도입이 완료됐으며 민간 부문의 경우 약 30% 수준이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대기업 뿐만아니라 중견 및 중소기업까지 선택적 복지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이지웰페어는 국내 선택적 복지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를 확보하고 있다. 또 자회사를 통해 EAP프로그램(근로자 정신건강 상담 프로그램)과 관광 및 포털사업을 영위하고있다.

온라인의 경우 타 온라인몰과 같이 입점업체에서 사용금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인식하나 자체 결재 채널이 없는 오프라인은 신용카드사에서 대부분의 수수료를 가져가는 구조다.

하지만 올해 오프라인 채널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오프라인 채널과 대형 유통 채널과의 제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지웰페어가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고객 증가와 더불어 오프라인과 자회사를 중심으로한 긍정적인 변화에 힘입어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근로자 복지 수준 향상이라는 정책과 더불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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