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中칭다오 농상은행과 8500만달러 크레딧 라인 설정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8.04.20 13:27
글자크기
BNK부산은행이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과 미화 8500만달러 규모의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한도) 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류중생 칭다오 농상은행 동사장. / 사진제공=부산은행BNK부산은행이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과 미화 8500만달러 규모의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한도) 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류중생 칭다오 농상은행 동사장. / 사진제공=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중국 칭다오 농상은행과 미화 8500만달러 규모의 크레딧 라인(신용공여 한도) 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칭다오 농상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류중생 칭다오 농상은행 동사장 등 양 은행 관계자와 칭다오시 상무국 장리 부국장, 외환관리국 고연선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칭다오 농상은행은 부산은행에 위안화 3억5000만위안(약 5500만달러), 부산은행은 칭다오 농상은행에 3000만달러의 크레딧 라인을 설정한다.

칭다오 농상은행은 현재 중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중으로 이번 협약이 대외신인도 향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행은 안정적으로 위안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향후 중국내 영업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은행은 신용공여와 함께 국제 업무, 위안화 업무, 상호 인력교류 등 공동성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빈 행장은 "칭다오 농상은행과의 협약으로 부산은행이 중국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