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룹, 직원 영어 말하기대회 개최

2018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수상자에게 상금 및 해외 테마여행 지원

2015년에 개최된 '글로벌 동화 페스티벌' 현장/사진제공=동화그룹

동화그룹이 20일 인천 가좌동 동화기업 본관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핀란드, 미국 등 10여개국에 사업장을 보유한 동화그룹의 글로벌 기업문화 정착 및 주재원 파견 인력의 조기 발굴을 위해 2004년부터 '지식논문 영어 발표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행사다. 지난 10여 년간 이 대회 수상자들은 동화그룹의 글로벌 인재 육성 과정을 거친 뒤 해외 주재원으로 파견돼 활약하고 있다.

이번 잉글리시 페스티벌의 콘셉트는 ‘왓 위 해브(What we have?)’ 다. 동화그룹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키워온 핵심 경쟁력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상금과 수상인원 소속팀 격려금 등 총 12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대상 200만원(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1명) △장려상 30만원(3명)을 수여한다. 특히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16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도 지급된다.

최주영 인재개발실장은 “동화그룹은 잉글리시 페스티벌 행사뿐만이 아니라 임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화그룹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