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멘토' 퓰너 "북미수교? 가능성 있다"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2018.04.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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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키플랫폼] "북한 인권문제는 걸림돌 될 것"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에드윈 퓰러 헤리티지재단 창립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서 특별대담하고 있다.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와 에드윈 퓰러 헤리티지재단 창립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글로벌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2018)'에서 특별대담하고 있다.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회장이 미국과 북한의 수교 가능성을 낙관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미디어 콘퍼런스 '2018 키플랫폼(K.E.Y. PLATFORM)' 총회에서 북미수교 가능성을 묻는 문정인 연세대 특임명예교수(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질문에 퓰너 회장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퓰너 회장은 "유엔에도 이미 북한대사가 와있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이 외교관계를 맺는 것도 가능한 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인권 문제가 수교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밝혔다. 퓰너 회장은 "펜스 부통령이 북한 인권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인권은 중요한 문제"라며 "타협은 쉽지 않겠지만, 이런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 국교정상화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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