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지난 16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접견실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16일 이광영 대표이사가 베트남 현지에서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과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추진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를 국제금융도시에 걸맞은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해 7월 ‘에코스마트시티 투자이행계약’을 체결했고, 개발 마스터플랜 최종안 확정을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에코스마트시티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릴 글로벌 건축설계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오는 2019년 착공이 목표다.
에코스마트시티가 조성되는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657만여㎡ 규모로 여의도의 약 2.2배에 달한다.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동금융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허브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