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술은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신경세포 분화기술에 대한 것으로, 척수 손상 및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 치료제의 근간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분화능 줄기세포 배양 중에 두 가지 저분자화합물만을 사용, 유전자 변형 없이 두 가지 특정 신호 전달체계(BMP)를 제어하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전분화능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 및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통칭하는 용어다.
또 해당 기술을 사용하면 모든 전분화능 줄기세포로부터 내배엽과 중배엽성 세포 분화를 강력히 차단하면서, 신경세포의 효율적인 분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해당 기술을 자사에 이전한 연세대 의대 김동욱 교수팀과 협력해 척수 손상 및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