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가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모작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나와 함께한 대통령 사진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국민들이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가찍은대통령 #대통령과함께 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청와대 공모작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등록되는 방식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가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모작들./사진=인스타그램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 사용자(@todaysis)는 "우리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주시려고 바닥에 무릎을 굽혀주셨다"며 "진심으로 대하시는 것이 보여 정말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청와대가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모작들./사진=인스타그램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부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인스타그램 사용자(@gagman83)는 "두바이에서 부부라고 같이 셀카 찍고 싶다고 해서 찍은 부부 셀카"라며 "우리도 이 분들처럼 잘 살자"라고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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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김아랑 선수와 찍은 사진, 피겨 스케이팅 스타 김연아 선수와 찍은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한편 청와대는 공모작 중 10컷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내달 4일부터 열릴 '취임 1주년 기념 사진전'에 전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진은 오는 24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