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Internet of Things) 리빙랩(Living Lab)'이란 시민과 기업, 연구기관이 IoT,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활용해 특정 지역이나 장소에 발생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용자 주도의 혁신모델이다.
부산혁신센터는 'IoT 리빙랩'을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에게 각종 IoT 개발 센서를 비롯한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등 개발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테스트를 위한 계측기와 VR 기기 3종 등 다양한 개발 장비도 무료로 공급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와 부산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롯데그룹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부산 IoT 창업생태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부산대 URP사업단, 부산대 사물인터넷연구센터, 경성대 스마트커뮤니티연구센터, 동명대 산학협력단, 동아대 URP사업단, 동의대 산학협력단 등과 손잡고 리빙랩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추승종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IoT 리빙랩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뿐 만 아니라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부산 리빙랩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 우수 아이디어 발굴부터 육성, 교류 지원, 펀딩, 해외 판로개척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