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대 사전예약 ‘더 K9' 1호차 알쓸신잡 유현준 교수에 전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4.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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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달식 개최

기아차는 12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체험관 '비트360'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에게 '더 K9'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는 12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체험관 '비트360'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에게 '더 K9'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기아차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시즌2에 나오면서 유명해진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기아자동차의 럭셔리 세단 ‘더 K9'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기아차 (118,000원 ▼300 -0.25%)는 12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체험관 '비트360'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 교수에게 '더 K9'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K9'의 목표 수요층인 점잖으면서도 유능한 중장년층을 대표하고 자동차를 ‘바깥 풍경과 만나는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이 감성 럭셔리 세단을 추구하는 '더 K9'의 이미지와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더 K9'에 대해 “아름답게 절제된 디자인으로 세상 모든 장소를 특별하게 담아내는 차"라며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영감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날도 "자동차는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게 중요한데 내가 속한 공간이 안락하지 않다면 바깥을 내다볼 수 없다"며 "좋은 인테리어는 안락함을 통해 사색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더 K9'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 설계로 이런 철학이 반영됐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전자와 대화하며 운전자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차라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차량을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공식 출시된 '더 K9'은 2012년 출시된 1세대 'K9' 이후 6년 만에 달라진 풀체이지(완전변경) 모델로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급감, 안전성, 편의성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플래그십(기함) 세단이다.

기아차는 '더 K9'이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더 K9'은 열흘 간 2000대의 사전계약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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