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이성당 빵집
12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로 예정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혁신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100년가게 선정업종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일반요식업부터 생활문화와 전통공예 분야까지 두루 포함한다. 대신 일반요식업·도소매업은 100년가게로, 전통문화·공예분야는 ‘명문 소공인’으로 세분화해 선정할 계획이다.
100년가게로 선정되면 경영자문부터 브랜드 및 디자인컨설팅, 정책자금, 세제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전기료, 사회보험료 등을 경감해 가게 운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들도 검토 중이다.
중기부는 지역 상권을 대표하는 100년가게가 늘어나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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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관계자는 "잦은 폐업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과당경쟁 구조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도입하는 백년가게 지정제도가 앞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를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