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운대구 우동 1502번지 벡스코 부대시설 용지 9911.2㎡(약 3000평)에 관광호텔과 판매시설 등 전시컨벤션산업 부대시설 개발을 위해 오는 6월 1일까지 사업자 개발사업 제안 공모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안은 평가일로부터 1년 동안만 적용할 수 있는 감정평가액을 제외하고는 지난 1월 공모한 내용과 사실상 같은 조건이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법인(개인 포함)이나 설립예정인 국내외 법인(개인 포함)으로, 컨소시엄은 '대표 주간사' 또는 '차상위 지분 참여사'의 지분율이 25% 이상이어야 한다.
개발계획 신청사업자는 사업제안서 제출 시 사업신청보증금(토지감정가격의 5%)을 부산시에 우선 내야 한다. 시는 관련 분야 종사자와 전문가 15명 이내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6월 8일 이내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발표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계약금액의 10% 이상을 계약보증금으로 시에 내고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잔금은 관련 법에 따라 매매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에 전액 완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