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코스피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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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스피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TIGER 코스피 ETF'는 지난 4일 기준 순자산이 12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말 상장한 이후 7개월만의 성과다. 완전복제 전략으로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된다.

TIGER 코스피 ETF의 빠른 성장에는 업계 최저 보수 제시라는 전략이 있었다. 미래에셋은 추적오차를 최소화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보수를 0.15% 수준의 경쟁사 대비 저렴하게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200 ETF’도 보수를 0.05%까지 인하했고, ‘TIGER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총보수를 0.09%로 낮췄다.

TIGER ETF는 라인업도 업계 최다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지난달 30일 TIGER 사이즈 스타일 ETF 6종을 상장하며 ETF 종류가 100개를 넘어섰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ETF 353개 중 105개가 TIGER ETF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사장은 “TIGER코스피 ETF는 시장대표 지수에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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