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 사진=임성균 기자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주 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5일 오후 7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김씨를 상대로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지인 소개로 김씨를 알게 됐고, 2016년 11월 김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다.
김씨는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김씨는 또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