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그래스·오피스넥스·페렌벨·알에이치에프앤비, '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제4회 대한민국 산업대상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그린그래스(대표 신승호)와 오피스넥스(대표 조성우), 페렌벨(대표 이지은 변석현)이 브랜드대상을 받았다. 알에이치에프앤비(대표 심상진)는 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했다.

신승호 그린그래스 대표(오른쪽)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그린그래스는 업계 최초로 오메가3 사료를 개발한 회사다. '선서 오메가3' 브랜드를 론칭, 사료뿐 아니라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그린그래스의 오메가3 사료는 먹거리 혁신을 이뤄 국내 식품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연구소를 설립,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김복동 오피스넥스 본부장(오른쪽)이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오피스넥스는 5만여 개의 기업고객사를 보유한 사무용품 전문회사다. 전국 50개의 판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B2B(기업 간 거래) 통합구매 솔루션 '넥스 MRO(기업운영자재)'를 통해 사무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신 장비를 갖춘 카피넥스로 출력 및 인쇄, 명함 제작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석현 페렌벨 대표(오른쪽)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썸바이미'를 운영하는 페렌벨은 2017년 네이버 뷰티 컨퍼런스에서 신규 성장 뷰티 브랜드로 선정된 업체다. 대표 제품인 '끝장쿠션'은 출시 직후 약 30만개가 팔리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고 말레이시아 대형 뷰티매장에 입점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심상진 알에이치에프앤비 대표(오른쪽)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최순영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커피 브랜드 '포트오브모카'를 운영 중인 알에이치에프앤비는 외식 업계 최초로 서비스센터를 도입한 14년 전통의 프랜차이즈 업체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를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가맹점과 상생하는 프랜차이즈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