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일교차↑·미세먼지 '나쁨'…"마스크 필수"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8.03.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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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자 연인이 서로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자 연인이 서로 마스크를 씌워주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월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과 서풍의 유입으로 평년보다 높지만 일교차가 커 오전에는 쌀쌀하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춘천 2도 △강릉 11도 △제주 9도 △울릉·독도 10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9도 △춘천 12도 △강릉 22도 △제주 17도 △울릉·독도 17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의 미세먼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날(25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서울은 공공기관 주차장이 폐쇄되고 차량2부제(짝수운행)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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