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주가 급등에도 편안하다-신한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8.03.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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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3일 더블유게임즈 (49,450원 ▲1,000 +2.06%)에 대해 "주가 급등에도 편안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이수민 연구원은 "현재 PER은 2018년 실적 기준 14배"라며 "인수 회사의 정상화를 통해 성장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타 게임업체 대비 할인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다운인터렉티브(DDI) 인수 후 4월 Version 2 업데이트 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IGT의 인기 오프라인 IP 활용 + 게임 간 슬롯 및 유저 풀 공유를 통해 인수회사와 함께 본사로의 유저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작 흥행도 고무적이며 2018년 연간 이자비용 40~100억원, 미국 법인세 인하에 따른 60~70억원의 세금 절감 등 비용도 감소한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1600억원으로 전망하는데 DDI의 달러기준 매출 액 추정치는 2015년 대비 93% 수준"이라며 "2015년 매출액의 120% 달성시에는 연간 영업이익 2,082억원까지 증가하는데, 시장 성장률 수준만 회복해도 큰폭의 추정치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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