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제45회 상공의 날 시상식'…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공로 인정

LG디스플레이 는 황용기 사장이 21일 열린 '제45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33년 동안 디스플레이 업계에 몸담으며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연구센터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 TV사업부장 등을 두루 거친 바 있다.

황 사장은 연구센터장과 최고기술책임자로 있을 당시 '세계 최대 19인치 플렉서블 전자종이', '세계 최초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등의 기술·제품 개발을 이끌었다. 현재 OLED TV와 고해상도·초대형 LCD TV, 상업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황 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을 이끌어 가야 할 핵심 산업"이라면서 "LG디스플레이가 국가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