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대국민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1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데 약 7만여 명이 신청하였고, 700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크루즈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Costa Serena 선박 전경/사진제공=해양수산부
2018년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 참가 희망자는 4월 3일(화)까지 동행자의 동의를 얻어 2인 1팀으로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 가능하다.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운임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1인당 3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최종 체험단은 해양수산부에서 구성하는 별도의 선정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프로그램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4월 6일(금)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국내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내 크루즈 수요를 2020년까지 2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여 국적 크루즈 취항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올해 상·하반기 크루즈 체험단 운영과 더불어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하여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