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신임 BNK경남은행장 취임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8.03.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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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마케팅 등 요직 역임하며 경영역량 쌓아

황윤철 신임 BNK경남은행장 취임


BNK경남은행이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황윤철 은행장(56)을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은 황 행장은 오후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이다.

황 행장은 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전임 손교덕 행장에 이어 '내부 출신 수장'으로 조직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 행장은 지난 1980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해 39년간 외길을 걸어 온 정통 금융인이다. 창원시청지점장,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에는 지주로 이동해 경영지원본부장, 그룹지원총괄부문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또 김지완 BNK금융 회장을 취임 초부터 가까이서 보좌하면서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주요 약력.

△1962년 경남 창녕 출생 △1980년 마산상고 졸업 △1987년 경남대 회계학과 졸업 △1980년 경남은행 입행 △2006년 양덕동지점장 △2007년 마산시청지점장 △2010년 진영지점장 △2011년 창원시청지점장 △2014년 지역발전본부장 △2015년 마케팅본부장 △2016년 마케팅본부장(부행장보) △2017년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상무) △2017년 그룹 경영지원총괄 전무 △2018년 그룹 경영지원총괄 부문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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