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르신들, 건강한 저염요리 함께 만들어요"

뉴스1 제공 2018.03.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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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0곳 경로당 찾아 나트륨 저감 요리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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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사동 경로당 저염 요리교실 모습(관악구 제공).© News1지난해 신사동 경로당 저염 요리교실 모습(관악구 제공).© News1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내 경로당 10곳을 대상으로 '어르신 나트륨 저감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고혈압, 뇌졸중, 심장마비,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높이고 골다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의사진단 만성질환 유병률 중 1위가 고혈압(56.7%)이다.

이에 구는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나트륨 저감 요리교실'을 운영해 노년기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저염식 생활습관으로 어르신 건강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19일 청림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10곳의 경로당을 찾아가 요리교실을 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내 입맛 알아보기' 과정을 통해 평소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나트륨에 대한 이론지식을 익히고 저염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나트륨 줄이기는 모든 연령대 구민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기에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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