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권금리, 인상 부담 완화..FOMC 대기 장세-KB證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8.03.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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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6일 채권금리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청문회 서면 질의 발언 여파로 인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 총재의 연임에 따른 조기 금리 인상 우려는 적절치 않다는 발언으로 50년물 국고채 입찰 호조도 긍정적인 가운데 점차 오는 20일 개최되는 3월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일 국고채 금리는 1년물을 제외한 전구간 하락 마감했다"며 "미국 금리가 무역분쟁 우려와 소매판매 부진에 하락해 국내 채권시장도 이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이주열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강세 폭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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