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AC밀란을 꺾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AFPBBNews=뉴스1
아스널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FA Europa League) 16강 2차전서 AC밀란을 3-1로 꺾었다. 1차전도 2-0으로 승리한 아스널은 2승으로 깔끔하게 AC밀란을 제압했다.
전반 35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AC밀란 하칸 찰하노글루에게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얻어 맞았다. 2분 뒤 대니 웰벡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돌파하다 반칙을 이끌어냈다. 웰벡은 직접 키커로 나섰다. 왼쪽 밑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1분에 웰벡이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잭 윌셔가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아론 램지가 위협적인 헤딩 슛을 날렸다. 돈나룸마가 선방했으나 웰벡 앞으로 굴절됐다. 웰벡은 빈 골대에 공을 밀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