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린드먼아시아, 상장첫날 상한가 마감..공모가대비 160%↑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8.03.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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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회사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종가 기준 공모가대비 수익률은 160%다.

14일 증시에서 린드먼아시아 (7,110원 ▼350 -4.69%)는 공모가보다 100% 오른 1만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 뒤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종가는 1만6900원으로 시초가대비 가격제한폭인 3900원(30.00%) 오른 1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린드먼아시아는 공모 과정에서부터 대박을 터트리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40.8 대 1을 기록, 공모가 밴드 상단을 넘은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 이달 5~6일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에선 최종 청약 경쟁률 1039.51 대 1을 기록했다.



린드먼아시아는 국내와 중국의 벤처 및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운용사로, 운용자산은 6881억원이다. 현재 6개 펀드에서 20여 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중국 투자에 특화된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체 운용자산의 절반을 중국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와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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