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현표 에스원 사장 "4차 산업혁명 주도하는 전문가 집단 될 것"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8.03.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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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공동의 기술개발, 전문가 육성 노력 필요..바이크스쿨 외부에 개방할 것"

/육현표 에스원 사장 /사진제공=에스원/육현표 에스원 사장 /사진제공=에스원


육현표 에스원 (60,200원 0.00%) 사장은 14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라며 "몇몇 임직원이 아닌 에스원 전체가 전문가 집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육 사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 2018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해 "올해는 전문가 육성에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스원은 융합보안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해외 전문 인력을 채용하거나 국내 임직원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육 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중요성이 대두되는 보안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뒤처지지 않고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보안업계 전체가 함께 가야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업계 공동의 기술개발뿐 아니라 보안 아카데미를 설립해서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에스원은 보안전문가 육성에 이바지 하기 위해 첨단보안 연수원, 블루에셋 기술교육센터, 바이크스쿨 등 사내 전문 교육기관을 외부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원은 국내 유일의 오토바이 전용 교육장인 바이크스쿨을 운영 중이다. 출동요원들의 오토바이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천안 에스원 인재개발원 내 신설했다.

육 사장은 "우리나라는 오토바이 인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교육하는 전문기관이 부족하다"며 "이륜차 교육이 필요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은 이날부터 이번 전시회에서 에스원은 '시티 오브 에스원(City of S-1)'이라는 슬로건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첨단 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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