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분화한 기리시마야마 화산의 위치 /자료제공=기상청
7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47분쯤 분화한 일본 기리시마 화산의 화산재는 남서쪽으로 확산했다. 기리시마 화산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 분화해 화산재가 남쪽 방향으로 180㎞까지 퍼졌다.
현재 기리시마 화산이 있는 규슈 남쪽 가고시마현은 북동풍이 약간 강하게 불고 있으며 7일 오후부터는 남서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7일) 오후부터 기류 흐름이 남서풍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에 화산재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향후 분화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